수도권 집값 다시 꿈틀..서울 0.08%, 2주 연속 상승폭 확대

이동희 기자 2021. 4.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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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했다.

서울 역시 2주째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주 연속 상승 폭 확대다.

지방은 Δ대전 0.32% Δ대구 0.27% Δ부산 0.21% Δ울산 0.12% Δ광주 0.12% Δ세종 0.1% 등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주(0.28%) 등 대부분 지역도 상승 폭이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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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지역' 강남3구·목동·노원·마포 등 강세..시흥 1.08%
서울 전셋값 상승률 0.03% '4주째 제자리'..강동·양천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과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4.1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했다. 서울 역시 2주째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4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수도권은 0.27%, 지방은 0.20%로 집계됐다. 모두 1주 전보다 0.02%포인트(p)씩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발표한 사전청약과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도 1주 전보다 0.01%p 확대한 0.08%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 폭 확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중 강남구는 0.14% 올랐고, 송파구와 서초구는 0.13%씩 상승했다. 강북서는 재건축 사업 기대감에 노원구가 0.17% 상승했고, 마포구(0.08%)도 성산시영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0,08%) 역시 목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인천은 0.51%를 기록, 1주 만에 상승세가 0.12%p 확대했다. 연수구와 서구가 0.65%씩 올랐고, 미추홀구도 0.46% 상승했다.

경기는 1주 전과 같은 0.32%를 기록한 가운데 시흥시(1.08%)가 1%대 상승률로 나타났다. 안산시(0.8%), 의왕시(0.76%), 안양 동안구(0.76%) 등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은 Δ대전 0.32% Δ대구 0.27% Δ부산 0.21% Δ울산 0.12% Δ광주 0.12% Δ세종 0.1% 등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주(0.28%) 등 대부분 지역도 상승 폭이 확대했다. 상승 폭이 줄어든 곳은 전남(0.05%)이 유일했다.

© 뉴스1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0.12%, 지방은 0.15%로 집계됐다. 상승 폭은 모두 1주 전보다 소폭 확대했다.

서울은 4주째 같은 0.03%로 나타났다. 중저가나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진 일부 지역은 하락했다.

강남구는 보합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고, 서초ㆍ송파구는 0.01%로 나타났다. 강동구(-0.02%)는 전세 물량 누적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천구(-0.01%) 역시 신규 입주 물량 여파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마포구는 보합, 노원구는 0.11%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38%, 0.12%로 나타났다. 인천은 서구(0.63%), 부평구(0.38%) 등의 오름폭이 컸고, 경기는 시흥시(0.46%), 평택시(0.37%), 동두천시(0.34%) 등이 상승했다. 성남 수정구(-0.12%)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과천(-0.11%)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Δ대전 0.23% Δ대구 0.23% Δ울산 0.2% Δ부산 0.19% Δ제주 0.31% 등을 기록했다. 세종(-0.02%)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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