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日 코로나 긴급사태 재선포, 올림픽과 무관"

김용철 기자 2021. 4.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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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여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를 포함한 4개 광역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것과 관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림픽과 관련된 조치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21일 온라인 형식의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도쿄 등지에 다시 선포될 예정인 긴급사태에 대해 "골든위크를 앞두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사전 대책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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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여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를 포함한 4개 광역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것과 관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림픽과 관련된 조치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21일 온라인 형식의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도쿄 등지에 다시 선포될 예정인 긴급사태에 대해 "골든위크를 앞두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사전 대책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높은 백신 접종률로 선수촌이 매우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막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일본 내에선 접종이 늦어지고 있지만, 미국 등을 거론하며 "(대회 전에) 많은 참가자가 접종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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