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보여줘"..마약 취해 전 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오세중 기자 2021. 4.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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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환각상태로 전 부인을 찾아가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7시30분경 중구에 있는 전 부인 B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마약에 취한 환각상태에서 '딸을 보여달라'했다가 전 부인이 거절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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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마약에 취해 환각상태로 전 부인을 찾아가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7시30분경 중구에 있는 전 부인 B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고,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A씨는 마약에 취한 환각상태에서 '딸을 보여달라'했다가 전 부인이 거절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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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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