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3706억 원..'64분기 연속' 성장세

문수연 2021. 4.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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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지난 2005년 이후 64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성장세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 원, 영업이익은 30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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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 원, 영업이익 3706억 원, 당기순이익 2588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사상 최다 1분기 실적 달성…뷰티·HDB·리프레시먼트 부문 쌍끌이 '상승곡선'

[더팩트|문수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005년 이후 64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0%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2조367억 원, 당기순이익은 25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4%, 10.5%씩 성장했다.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성장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화장품), HDB(생활용품), 리프레시먼트(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뒀다.

HDB 매출은 지난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 원, 영업이익은 30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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