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계정 바꾸는 것 까먹었나? 듀란트, "커리는 혼자 우승 못해" 트윗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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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우승 한 번 하려고 MVP와 3명의 올스타를 동원해야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2, 208cm)가 부적절한 SNS 활용으로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있는 내내 커리보다 잘했다, 커리는 우승 한 번 하기 위해서 MVP와 3명의 올스타를 동원해야만 했다"라고 얘기했고, 듀란트는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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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2, 208cm)가 부적절한 SNS 활용으로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현지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듀란트는 최근 골든 스테이트 위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를 맹비판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
발단은 한 팬의 트윗.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있는 내내 커리보다 잘했다, 커리는 우승 한 번 하기 위해서 MVP와 3명의 올스타를 동원해야만 했다"라고 얘기했고, 듀란트는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조했다. 커리와 듀란트는 2016년부터 3시즌동안 골든 스테이트에서 함께 뛴 과거가 있다.
욕설을 섞어가면서 커리를 비판한 수위가 센 트윗이었다.
듀란트는 과거 SNS 이중계정 사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전 동료를 비판했으며, 동료들과 욕설 섞인 논쟁을 주고받았던 과거가 있다.
이번 사태로 또 한 번 이중계정 사용 논란에 빠졌다. 피드에 자동적으로 뜬 트윗도 아니었다. 해당 팬은 듀란트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커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검색한 뒤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예상된다.
듀란트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피드에 뜬 트윗이 아닌 본인이 검색한 트윗인만큼,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다고 해명하기에도 힘든 상황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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