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Q 매출 2조 넘기고 영업익 11%↑.."사상 최대"

함지현 2021. 4.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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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1분기 매출이 2조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3706억원으로 1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음료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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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 367억원·영업익 3706억원..전년比 7%·11% 증가
코로나19 속에서도 뷰티·생활용품·음료 사업 모두 성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1분기 매출이 2조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3706억원으로 1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10.5% 성장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뷰티, 생활용품, 음료 등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 1585억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됐음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는 줄어든 반면,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꾸준히 이어지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또한 일상에서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숨겨진 고객 니즈를 민첩하게 반영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이 호실적을 달성했다.

음료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등 탄산 음료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나가고 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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