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공공 특허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테크톤' 참가자 모집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27일까지 융기원과 서울대, 도내 대학 및 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기술창업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창업지원-테크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지원-테크톤'은 융기원과 서울대, 도내 대학 및 기관을 통해 모집한 총 15개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테크톤은 '기술'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루어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는 대회를 뜻한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융기원에서 이틀간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지능형 차량용 블랙박스 시스템 및 그 제공방법 △발효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전자기기용 충전기 △미세유체채널장치 및 이의 사용방법 등의 특허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대학 및 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경기도 거주 20세 이상에서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에게는 평가결과를 통해 최우수 2팀 3000만원, 우수 3팀 2000만원, 유망 5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기술이전 연계 및 융합기술 멘토링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지역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테크톤 모집공고 포스터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