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외교부에 스푸트니크 V 안전성 정보수집 요청

박재우 기자 2021. 4. 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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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2일 식약처로부터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안전성 정보 수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외교부에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 관련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교부 당국자는이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며 "독일 등 유럽에서도 이를 수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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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보수집 요청 공문받고 필요 조치"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22일 식약처로부터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안전성 정보 수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스푸트니크 V 백신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백신 도입 사무국에 문의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외교부에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 관련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교부 당국자는이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며 "독일 등 유럽에서도 이를 수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초기에는 효능에 대해 불신하는 국제적인 여론이 있었지만 최근 예방 효과가 검증됐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비롯한 개별 EU 국가들이 스푸트니크V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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