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커진 비규제지역..1분기 1순위 청약 마감률 72%

김종윤 기자 2021. 4. 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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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주택 규제를 적용받는 조정대상지역이 작년 연말 확대 지정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규제지역에 대한 청약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153개 주택형 가운데 1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1.9%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비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청약 마감률(60.4%)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전국 37곳을 한꺼번에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했고, 지방으로 퍼지는 부동산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서였고, 이에 따라 비조정대상지역의 희소성은 이전보다 커졌습니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 적용되고, 가점제 적용 비율이 낮아 1주택자나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 전매제한이 6개월(수도권의 경우 자연보전권역에 한함)에 불과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대출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청약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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