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다

강재웅 2021. 4. 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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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수 마스오토 등 15명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가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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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지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15인 포함

[파이낸셜뉴스]

박일수 마스오토 등 15명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가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들 모두 중기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매년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2011녀 부터 매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를 미국·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4개 지역군에 대해 선정해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는 총 23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스타트업 대표는 15명이 포함(공동대표 포함)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나 예년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어서 초기 스타트업들의 초기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박일수(29) 마스오토 대표(화물 운송 자율주행 시스템), 김기민(28) 더카본스튜디오 대표(신재생에너지 디바이스용 핵심 탄소소재), 이상민(23) 뉴빌리티 대표(실외 자율주행 로봇), 황태일(28) 글로랑 대표(키즈교육 및 유학 플랫폼, 에듀테크), 최훈민(25) : 테이블매니저 대표(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등이다.

한편 청년 스타트업 대표 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기업 관련 청년들도 이번에 함께 선정됐으며, 이중에는 실제 공동창업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연초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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