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1년여만에 샌드위치·샐러드 가격 평균 1.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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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4일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 34종 가격을 평균 1.67%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샐러드 단품의 경우 가격 인상 제품 종류가 15㎝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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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4일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 34종 가격을 평균 1.67%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써브웨이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우선 샌드위치 가격 인상 대상은 15㎝ 샌드위치 11종과 30㎝ 샌드위치 12종이다. 15㎝ 샌드위치는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00~400원 오른다.
15㎝ 샌드위치 중 국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셀러 메뉴 에그마요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풀드포크는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이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 역시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샐러드 단품의 경우 가격 인상 제품 종류가 15㎝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써브웨이 샐러드는 샌드위치에서 빵을 제외한 메뉴로, 샌드위치와 명칭이 같다. 샌드위치 단품 구매 시 샐러드를 추가 구매하는 금액은 1700원으로 동일하다.
이밖에 Δ스마일썹(19종) Δ시그니처랩(2종) Δ그릴드랩(4종) Δ파니니(2종) Δ추가선택 메뉴(8종)은 가격을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으며, 스마일썹 19종을 포함한 기타 메뉴군의 가격은 동결했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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