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포털' 개편 "통계, 수시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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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세통계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
아울러 올해부턴 기존 국세통계를 7월, 11월, 12월 등 연 3회 공개하던 것에서 각 통계별 생산 시기에 따른 수시공개로 전환한다.
새 국세통계포털에선 복잡한 통계를 도표 등 그래픽 이미지로 시각화해 알아보기 쉽게 만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국세통계포털 개통에 발맞춰 지난해 몫의 최신 국세 통계 제1차분 60개(징수 26개·소비세 4개·조사 5개·근로 장려금 11개·기타 14개)를 3개월 일찍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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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 도표 등 그래픽 이미지로 시각화
국세청은 22일 지난 2014년 구축한 기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 포털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 국세통계포털에선 복잡한 통계를 도표 등 그래픽 이미지로 시각화해 알아보기 쉽게 만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역·연령별 소득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소득'을 비롯해 특정 지역의 치킨집·PC방 등 100대 업종별 가게 수 증감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우리 동네 가게' 등이다.
시·도별로 납세 인원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세수 총계는 얼마나 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로 만나는 세(稅)상', 지난 10년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 수는 어느 지역에서 늘고, 어디에서 줄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순위로 보는 세상'도 있다.
또, '국세 통계 상황판' 기능을 활용하면 주요 지표 등 도표를 한 화면에서 최대 9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항목·시계열 등을 선택해 통계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선택형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국세청은 국세통계포털 개통에 발맞춰 지난해 몫의 최신 국세 통계 제1차분 60개(징수 26개·소비세 4개·조사 5개·근로 장려금 11개·기타 14개)를 3개월 일찍 공개한다. 매년 7·11월 '조기 공개' 형태로 공표하던 통계는 각 생산 시기에 맞춰 수시로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단순 열람·내려받기 기능만 제공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기존 국세 통계 홈페이지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세 통계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확대·개선하겠다"고 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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