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샷·퍼트 난조..LA 오픈 첫날 7오버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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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오버파 78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부진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를 쳤다.
버디 1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잃은 리디아 고는 공동 13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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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를 쳤다. 버디 1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잃은 리디아 고는 공동 13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제시카 코다(미국)과는 14타 차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렸던 롯데 챔피언십에서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올린 리디아 고가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만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지난주와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페어웨이 안착률 57.14%와 그린 적중률 55.55%로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도 좋지 않았다. 그는 퍼트 수 34개로 고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26)과 김세영(28), 김아림(26)이 4언더파 67타 공동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박성현(28)도 선전했다.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3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7언더파 64타를 친 제시카 코다(미국)가 자리했다.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단독 2위를 차지했고 넬리 코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언더파 66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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