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피지컬 괴물' 아킨펜와, 커리어 첫 2부리그 득점 성공

신동훈 기자 2021. 4. 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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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바요 아킨펜와(38, 위컴 원더러스)가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위컴은 22일(한국시간) 베뉴 아담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43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아킨펜와는 팀이 4부리그 있을 때부터 주포 역할을 맡으며 승격에 힘을 실었고 지난 시즌에도 10골을 넣으며 위컴의 2부리그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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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컴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데바요 아킨펜와(38, 위컴 원더러스)가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위컴은 22일(한국시간) 베뉴 아담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43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위컴은 승점 37점을 기록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위컴은 전반 28분 타립 바킨슨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위컴은 동점을 위해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고 후반 20분 우체 익피주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맹렬히 공세를 펼친 위컴은 후반 추가시간 아킨펜와가 득점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아킨펜와 득점이 돋보였다. 아킨펜와는 하부리그를 전전한 저니맨이지만 독보적인 피지컬로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공격수다. 3, 4부리그에서만 경력을 쌓았는데 위컴 입단 이전 거쳐간 팀만 14팀이나 된다. 위컴에는 2016년에 왔다. 

벌써 5년째 위컴 소속으로뛰고 있는데 커리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팀이 됐다. 아킨펜와는 팀이 4부리그 있을 때부터 주포 역할을 맡으며 승격에 힘을 실었고 지난 시즌에도 10골을 넣으며 위컴의 2부리그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자신도 경력 최초로 2부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아킨펜와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왔다. 선발은 11경기였고 교체로는 22경기를 소화했다. 도움은 있었으나 아직까지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던 아킨펜와는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며 역전골과 함께 본인 경력 첫 2부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그가 골을 넣자 동료들이 달려들어 열렬히 축하를 보냈다.

아킨펜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컴의 상승세에 만족한다. 매우 흥분되는 상황이다. 주말에 열리는 카디프 시티전에서 승점을 얻는다면 몇몇 팀들을 화나게 할 수 있다. 강등권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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