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 급락, 시총 1조 달러마저 깨져

박형기 기자 2021. 4.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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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에 이어 비트코인마저 급락하며 시총 1조 달러가 깨졌다.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3% 급락한 5만34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이후 시총 1조 달러를 유지해 왔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0% 급락한 658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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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자들도 "가격 반토막 난다" 경고
© 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지코인에 이어 비트코인마저 급락하며 시총 1조 달러가 깨졌다.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3% 급락한 5만34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로써 비트코인 시총은 9924억 달러를 기록, 시총 1조 달러가 깨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 이후 시총 1조 달러를 유지해 왔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0% 급락한 658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조정 받고 있는 이유는 올 들어 너무 급등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100% 정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암호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 "비트코인에 거품이 매우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 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가격의 절반이다.

그는 그러나 "단기적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황소장을 위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개당 40만∼6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비스포크 투자그룹은 전일 비트코인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다며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정도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5만3000달러대이니 지금보다 1만3000달러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트위터 갈무리

한편 연이틀 급락하고 있는 도지코인도 이 시각 현재 24시간 전보다 10.96% 폭락한 27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4월 20일 도지데이 앞두고 급등했으나 정작 도지데이 때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연 이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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