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입대금 위안화 비중 역대 최고..원화 수입비중 7%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수출입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에서원화 결제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위안화 수출대금 결제 비중은 역대 최고치다.
수입 결제대금의 통화별 비중에서도 ▲미국 달러 78.1% ▲유로화 6.5% ▲엔화 5.9% ▲원화 7.0% ▲위안화 1.5% 등으로 달러 비중이 절대적이나, 위안화 비중자체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위안화 직거래 늘어나
작년 EU·미국산 승용차 원화결제 수입 급증
작년 수출입대금을 위안화로 결제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에서원화 결제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달러화 결제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 83.6% ▲유로화 6.2% ▲엔화 2.9% ▲원화 2.5% ▲위안화 2.0% 등으로 집계됐다.
위안화 수출대금 결제 비중은 역대 최고치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계·정밀기기,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위안화결제수출이 증가(+5.1%)했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2014년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이후 2015년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위안화 무역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미 달러화를 매개로 한 결제구조였는데, 원·위안화 직거래를 통해 환전수수료 등을 경감시키려는 노력이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결제대금의 통화별 비중에서도 ▲미국 달러 78.1% ▲유로화 6.5% ▲엔화 5.9% ▲원화 7.0% ▲위안화 1.5% 등으로 달러 비중이 절대적이나, 위안화 비중자체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중국산 기계·정밀기기,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위안화결제수입이 증가(+26.5%)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원화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수출 비중은 승용차의 대EU 원화결제 수출이 부진(-82.5%)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수입비중은 EU와 미국산 승용차의 원화결제 수입이 크게 늘어나(+34.7%, +106.9%)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사칭`에 365억원 홀라당 날려버린 홍콩 90세 할머니
- 아이언맨처럼 날았지만…낙하산 안펴져 사망한 두바이 제트맨
- 빨간 양말에 흰 유니폼…정용진 "난 SSG 랜더스 응원단장"
- "내 차 손대면 죽어"…주차장 2칸 차지한 벤츠 차주
- 분노의 국민청원… “여성도 남성처럼 징병하라”
- GS 자이, 22년만에 새단장… 허윤홍 "고객 삶·감성 담아"
- 네이버의 `온 서비스 AI` 선언 후 첫 체감… 18일 네이버앱 개편, 개인화 추천 공간 확장
- 바이든,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제한 풀었다…"북한군 투입에 대응"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