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중국 무대 데뷔→MOM 선정' 손준호, "전북에서처럼 우승하고 싶어"

반진혁 기자 2021. 4. 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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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의 트로피 수집 욕망은 중국에서도 유효했다.

손준호는 거액을 등에 업은 중국의 러브콜을 받았고 산둥 타이산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중국 무대에서 활약한다.

손준호는 "내가 있어도 뛸 자리가 없을 만큼 전력이 너무 탄탄하다. 전북은 항상 그랬다. 특히, 일정을 치르면 치를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지면서 강해진다. 이번 시즌도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고 생각한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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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준호의 트로피 수집 욕망은 중국에서도 유효했다.

손준호는 지난 시즌 전북 현대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한 플레이로 언성 히어로의 면모를 발휘했다.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의 더블(K리그, FA컵 우승) 달성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K리그 MVP를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손준호는 거액을 등에 업은 중국의 러브콜을 받았고 산둥 타이산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중국 무대에서 활약한다.

손준호는 "자가격리가 더 힘들었다. 2주가 아닌 3주였다. 가족들과 떨어져있어 외로웠다"며 "그래도 팀에서 운동기구 등을 지원해주는 등 배려를 해줘서 운동을 쉬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중국에 첫 입성 할 때를 떠올렸다.

손준호는 지난 20일 2021 중국 슈퍼리그 그룹A 충칭 당다이 리판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준호는 "데뷔전을 승리로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출발이 좋다.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변함없다.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희생정신을 가지고 뛰었다. 전북에서처럼 중국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대화 주제는 자연스레 친정팀 전북으로 흘렀다. 이번 시즌 김상식 감독 체제로 화려하고 화끈한 공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패 행진으로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준호는 "내가 있어도 뛸 자리가 없을 만큼 전력이 너무 탄탄하다. 전북은 항상 그랬다. 특히, 일정을 치르면 치를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지면서 강해진다. 이번 시즌도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고 생각한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산둥 타이산 공식 홈페이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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