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글러 감독 "'2회 아웃' 라멧, 참지 않아서 고맙다" 칭찬 이유

김상훈 2021. 4.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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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가 참지 않아서 고맙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한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할 때 검사를 받은 그와 대화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다시 마운드에 선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런 후 다시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가 참지 않고 바로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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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오히려 그가 참지 않아서 고맙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한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부상에 시달리던 라멧은 22일 선발로, 시즌 첫 피칭에 나섰다. 하지만 오른팔 전완 쪽의 이상을 느껴 2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팅글러 감독은 라멧이 참지 않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희망적인 부분은 그가 참고 던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 그가 먼저 이야기 한 덕분에 추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회와 2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오른팔 전완 쪽에 압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래서 바로 교체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그날그날 컨디션을 계속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그는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팅글러 감독은 라멧의 노력들을 언급하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뛰기 위해서 라멧과 팀은 노력해왔다. 75구에서 80구까지 투구 수를 늘렸고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멧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할 때 검사를 받은 그와 대화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다시 마운드에 선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런 후 다시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가 참지 않고 바로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라멧은 지난 2018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한 라멧은 2020시즌 12게임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팔꿈치 이상을 느꼈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 포스트 시즌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재수술 대신 주사 치료와 휴식으로 재활을 한 라멧은 시즌 개막 3주가 지난 뒤에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돌아왔다.  

sports@xports.com / 사진 = 라멧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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