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쿼터가 중요하다

이재범 2021. 4. 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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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3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부터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 앞서 열린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CC가 1쿼터와 2쿼터 모두 우위를 점한 끝에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2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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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쿼터까지 어떤 승부를 펼치느냐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3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부터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을 이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이 78.3%(36/46)로 상당히 높다. 기선제압이 중요하기에 어느 경기보다 1차전에 큰 비중을 둔다.

야구나 축구에서 선제 득점이 중요하듯이 프로농구에서는 1쿼터를 앞서는 게 선제 득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번 시즌 1쿼터를 앞선 팀의 승률은 63.6%(161승 92패)였다. 2위 현대모비스의 승률 59.3%(32승 22패)보다 높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1쿼터를 앞서기만 했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가능했다는 의미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는 1쿼터 우위를 점했을 때 각각 73.9%(17승 6패)와 75.0%(18승 6패)로 비슷한 승률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역시 1쿼터를 앞서는 게 중요하다. 다만, 4강 플레이오프 중에서도 1차전만 놓고 보면 2쿼터까지 흐름을 이어나가야 승리에 좀 더 가까워진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를 앞선 팀의 승률은 64.1%(107승 60패)다. 2쿼터까지 우위 팀의 승률은 76.2%(128승 40패)였다.

다만, 1차전만 떼어놓고 보면 1쿼터와 2쿼터 앞선 팀의 승률은 59.5%(25승 17패)와 76.7%(33승 10패)다. 2쿼터 우위 팀의 승률은 76.2%와 76.7%로 대동소이하지만, 1쿼터 우위 팀의 승률은 64.1%와 59.5%로 4.6% 가량 차이가 난다.

작은 차이로 볼 수 있지만, 1쿼터를 앞서다 2쿼터에 흐름을 내주면 시리즈 향방을 결정하는 1차전에서 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걸 뜻한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사소한 것이라도 신경을 써야 한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 앞서 열린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CC가 1쿼터와 2쿼터 모두 우위를 점한 끝에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22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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