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금이해력 낙제점..TDF,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김현동 2021. 4.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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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직장인 대상 연금이해력 조사결과, 400점 만점에 190.5점(100점 기준 47.6점) 불과
퇴직연금 운용한도, 세액공제 금액, 중도인출시 세제, 계좌이전 등 이해력 낮아

일반 직장인의 연금에 대한 이해도가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일반 직장인을 상대로 연금에 대한 이해도와 활동정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해력이 400점 만점에 190.5점(100점 만점 기준 47.6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령별로 평가해보면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의 평균 점수가 198.1점(이하 400점 만점 기준)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30대는 187.8점, 40대는 185.9점이었다.

남성(192.0)과 여성(189.0) 간에는 유의미한 격차가 없었다.

응답자 중 연금저축, 연금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 두 종류 이상의 연금계좌에 가입한 사람은 40.7%였다. 이들의 평균 연금이해력은 201.7점으로, 전체 평균 대비 확연히 높았다.

연금제도별 이해 수준을 살펴보면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는 정답률이 81.4%에 이를 정도로 높았지만,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도는 낮았다. IRP 납입한도에 대한 정답률은 16.8%에 불과했고, 세액공제한도 정답률도 31.6%에 그쳤다.

제도 외에 퇴직연금 운용과 관련해선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나 투자가능 상품에 대한 정답률은 각각 17.3%, 28.1%로 운용 관련 지식이 부족했다.

센터는 연금이해력 제고를 위해 세제혜택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노후자산관리라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했다. 또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지식을 높이도록 하고, 연금 간 통합적 관점, 연금 인출단계에 대한 지식 제고를 제안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넛지' 방식의 제도적 장치를 통해 연금에 대한 의무가입과 운용편의를 높이는 장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가령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 도입될 경우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의무설정할 경우 운용에 따르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8일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30∼59세 직장인(10인 이상 근로자, 공무원 제외) 1000명(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개념에 대한 기초적 인지가 있는 자)을 인터넷·모바일로 총 40문항으로 된 '연금이해력'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설문조사 문항은 다음과 같다.

<Q1> 다음 중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 계좌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달라질 수 있는 제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퇴직금제도

2.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

3.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4. 모르겠다

<Q2> 다음은 퇴직금제도 및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제도에서 퇴직급여를 산출하는 식입니다. 빈칸에 들어가기에 적합한 개월 수를 선택해주세요.

{퇴직급여 = 퇴직 전 [ ]개월 평균임금의 30일치 X 근속 연수}

1. 1개월

2. 3개월

3. 12개월

4. 모르겠다

<Q3> 퇴직금을 운용하여 임금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확정급여형(DB)제도보다 확정기여형(DC) 제도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4> 퇴직 후 받은 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찾지 않고, IRP계좌에서 연금형태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5> 근로자는 원하면 언제든 퇴직금 및 퇴직연금을 중도인출(중간정산) 할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6>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의 수익률이 좋지 않으면, 근로자가 받는 퇴직급여가 줄어들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7> 홍길동씨는 현재 퇴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퇴직연금 미도입) 만약 이 회사가 갑자기 도산, 폐업하게 되면 홍길동씨는

퇴직금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8> 퇴직 후 받은 퇴직급여를 IRP계좌로 이체하면, 당장 퇴직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9> 다음의 금융상품 중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상장주식

2. 사모펀드

3. 후순위채권

4. 상장지수펀드(ETF)

5. 모르겠다

<Q10> 퇴직연금제도(DB,DC)에서 퇴직급여 자금을 위험자산(원리금 비보장)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1. 50%

2. 70%

3. 최대 한도 제한이 없다

4. 모르겠다

<Q1> 자영업자도 연금저축에 가입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2> 연금저축 적립액을 연금으로 인출하려면 가입 후 일정기간이 경과해야만 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3> 연금저축을 중도해지하면, 세제혜택을 받은 원금과 그 수익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가 과세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4> 다음 중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펀드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날 수 있다

2.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3. 적립금을 종신형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4. 모르겠다

<Q5> 연금저축은 적립액을 인출할 때 일시금으로 받는지, 연금으로 받는지에 관

계없이 동일한 세금을 낸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6> 보험사에서 가입한 연금저축보험을 증권사로 옮겨 연금저축펀드로 전환

할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7> 다음 중 연금저축 운용 중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부과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매년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2.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인출 시점에서 부과된다.

3. 가입자가 세금 부과의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

4. 모르겠다.

<Q8> 총급여가 6천만원인 40세 직장인 홍길동씨는 올해 연금저축에 700만원을 납입했습니다. 이 중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금액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1. 300만원

2. 400만원

3. 700만원

4. 모르겠다

<Q9> 다음 중 실적배당형 연금저축상품이 아닌 것은? (실적배당형이란 자금 운용성과에 따라 적립금이 달라지는 운용 방식을 의미합니다.)

1. 연금저축신탁

2. 연금저축펀드

3. 연금저축보험

4. 모르겠다

<Q10> 한 해 동안 연금저축에 저축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 400만원

2. 1800만원

3. 제한이 없다

4. 모르겠다

<Q1> 다음 중 IRP에 가입할 수 없는 사람은?

1. 소득이 없는 대학생

2. 공기업 근로자 또는 공무원

3. 자영업자

4. 모르겠다

<Q2> 금융회사 별로 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군(예금, 펀드, ETF, 보험 등)

이 다르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3> IRP계좌 적립금은 세제상 불이익없이 자유롭게 중도인출 할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4> IRP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수익은 계좌 밖으로 인출하지 않는 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5> 65세인 김철수씨는 지난해 IRP에서 총 1500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 김철수씨가 수령한 1500만원의 연금은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에 합산되어 세금이 부과된다. (*IRP 자금은 김철수씨가 개인적으로 납입해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그 수익금이며, 연금수령액은 연금수령한도 이내이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6> IRP계좌에서 연금 형태로 자금을 인출하기 위한 최소연령은?

1. 50세

2. 55세

3. 60세

4. 모르겠다

<Q7> 총급여가 6천만원인 40세 직장인 홍길동씨는 올해 연금저축에 200만원을 납입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계획입니다. 홍길동씨가 IRP에 추가로 납입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금액은 최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1. 300만원

2. 500만원

3. 700만원

4. 잘 모르겠다

<Q8> IRP계좌 적립금은 전액을 주식형 펀드로 운용할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9> 홍길동씨가 올해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납입한다면, IRP계좌에 추가로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 300만원

2. 1400만원

3. 1800만원

4. 제한 없다

5. 모르겠다

<Q10> 다음 중 IRP계좌에 편입할 수 없는 금융상품은?

1. 예금

2. 원리금보장형 보험

3. 주식

4. 상장지수펀드(ETF)

5. 상장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6. 모르겠다

<Q1> 현재 개인이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에 납입하는 연금보험료

는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2> 직장인의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를 회사와 근로자가 나누어 부담합니다.

다음 중 근로자가 내는 연금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의 몇 % 라고 생각하십니까?

1. 4.5%

2. 7.0%

3. 9.0%

4. 모르겠다

<Q3> 노후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많으면 국민연금 수령액이 감액될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4> 변액연금보험은 일정기간 계약을 유지하면 연금을 받을 때 수익이 비과세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5>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고령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6> 다음 중 납입시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 연금상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연금저축펀드

2. 연금저축보험

3. 변액연금보험

4. 모르겠다

<Q7> 국가가 국민연금 운영과 지급을 책임지기 때문에 국민연금 노령연금에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8> 다음 중 물가에 따라 연금액이 변동되는 연금이 아닌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1. 국민연금

2. 공무원연금

3. 퇴직연금

4. 사립학교 교직원연금

5. 모르겠다

<Q9> 부부 모두 50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제도를 통해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

에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Q10> 주택연금 수령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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