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매출 888억..전년比 25% 증가

이재은 기자 2021. 4. 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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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4개 전 사업본부(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에 걸친 고른 매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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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같은 기간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매출 5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G·반도체용 하이엔드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사업본부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힘입어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의 전자소재사업본부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올레드(OLED) 재료 세트인 M11와 올레드 Blue 기능성 소재인 정공방어층(aETL) 채택과 TV용 샘플 공급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다만 지난 11월 첫 양산에 성공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초기 운영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헝가리 공장의 차입금 조기상환 실행과 외화환산 평가손실 해소로 당기순손실이 전 분기 대비 93% 개선됐다"면서 "이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 사업의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4개 전 사업본부(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에 걸친 고른 매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박 양산 안정화 궤도 진입, 5G 기술 기반 장비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고수익 동박 수요 폭증, 전자소재 아이템 및 고객 다변화 그리고 세라마이드 소재·완제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전지박 9만톤과 동박 1만5000톤을 합해 총 10만5000톤의 연간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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