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협·단체 모집..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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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소상공인 협·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업종별 스마트상점 지원 공고를 통해 활용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단체와 상호 협력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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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소상공인 협·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상가·전통시장 55곳에 '스마트 시범상가'를 지정해 상가 내 개별 소상공인 점포별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상공인들은 업종 특성에 맞는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해왔다.
이에 중기부는 업종별 협·단체를 선정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상점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협·단체 소속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용실의 경우 고객이 가상으로 스타일링, 피팅 등을 체험하는 '스마트 미러'를 도입하고, 영세한 음식점은 음식을 운반하는 '서빙로봇'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평가를 거쳐 6월 중 총 5개 내외의 협·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협·단체는 회원사인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수요 조사와 기술 보급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약 3000개 점포에 스마트기술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업종별 스마트상점 지원 공고를 통해 활용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단체와 상호 협력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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