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피해로 사육오리 절반 사라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피해로 인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오리수가 절반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개된 통계청의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국내에서 사육되는 오리수는 391만9000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HPAI 피해로 종오리 사육 마릿수가 줄고, 육용오리 입식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우와 육우는 332만7000마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만9000마리(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란계도 14.7% 감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피해로 인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오리수가 절반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개된 통계청의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국내에서 사육되는 오리수는 391만9000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때 818만7000마리에 비해 426만9000마리(-52.1%)가 줄어든 것이다. 직전 분기(12월 1일) 792만9000마리와 비교해도 401만마리(-50.6%)가 줄었다.
이는 HPAI 피해로 종오리 사육 마릿수가 줄고, 육용오리 입식이 줄었기 때문이다. 종오리는 새끼오리를 부화시키기 위한 오리알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하는 오리이고, 육용오리는 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기르는 오리다.
산란계도 6211만마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때 7010만3000마리에 비해 1070만1000마리(-14.7%)가 줄어들었다. HPAI 피해 때문이다.
한우와 육우는 332만7000마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만9000마리(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는 40만7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000마리(-0.6%)가 줄었고, 돼지는 1114만7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6만2000마리(-0.5%)가 감소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