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못해도 편리하게"..확 바뀐 국세통계, 사용자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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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데이터에 엑셀 파일 제공 등으로 인해 사용자 접근성이 떨어졌던 '국세통계'가 전면개편됐다.
국세통계포털에서는 복잡한 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이미지(도표 등)로 시각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주요 지표 등에 대한 도표를 최대 9개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는 '국세통계 상황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과 시계열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분석 기능'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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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소비세 등 2020년 국세통계 일부 선공개.."수시공개전환"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방대한 데이터에 엑셀 파일 제공 등으로 인해 사용자 접근성이 떨어졌던 '국세통계'가 전면개편됐다. 누리집을 '포털' 형식으로 전면 개편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끔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세청은 "납세서비스 재설계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세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을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국세청이 공개하는 통계는 국세통계연보 책재와 2014년말 개통된 국세통계 누리집을 통해 단순 열람과 엑셀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제공됐다. 이에 따라 활용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통계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세통계 누리집의 개편에 착수했고 이날 첫선을 보이게 됐다.
국세통계포털에서는 복잡한 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이미지(도표 등)로 시각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우리 동네 가게' 특정 지역에서 월별로 어떤 업종의 가게가 증감하는 지 볼 수 있다. 100대 생활업종과 14개 업태에 대한 사업자 현황 통계는 기존에도 공개되던 것이지만 시각화 콘텐츠와 함께 좀 더 쉽게 검색이 가능해졌다.
'통계로 보는 소득'에서는 소득분야 국세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의 소득수준이 어느 정도인 지 살펴볼 수 있다. 자신이 사는 지역과 성별, 연령대와 연소득을 입력하면 연령별, 지역별 소득 백분위 정보가 표시된다.
또 '지도로 만나는 세(稅)상'에서는 지역별 국세통계와 세목별 지역 국세 통계로 나눠 시도별 국세통계 시각화 자료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순위로 보는 세(稅)상'에서는 주요 지표에 대한 지난 10년 간 시도별 상위 10위의 순위 변화를 동적도표를 통해 살펴볼수 있다. 예를 들면 상속세나 종합부동산세의 10년 간 신고 추이를 시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지표 등에 대한 도표를 최대 9개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는 '국세통계 상황판',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과 시계열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분석 기능' 등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국세 통계 포털' 개편과 함께 앞으로 국세통계의 공개 시점도 '수시공개'로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세통계는 매년 12월 정기 발간하는 국세통계연보와 7월, 11월 등 연 2회의 조기 공개를 통해 공개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각 통계별 생산시기에 따라 수시공개한다.
이에 따라 이날 국세통계포털의 개통에 맞춰 징수(26개), 소비세(4개), 조사(5개), 근로장려금(11개) 등 2020년 귀속 최신 국세통계 60개를 1차로 공개했다. 이는 예년보다 3개월 이상 공개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개발해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유용한 통계를 적시성 있게 공개하는 등 통계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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