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열린 사이판 하늘길.. 제주항공 내달 운항 재개

곽선미 기자 2021. 4.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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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혀 있던 인천∼사이판 하늘길이 1년 2개월 만에 열린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 28일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사이판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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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 1회 운항 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혀 있던 인천∼사이판 하늘길이 1년 2개월 만에 열린다. 그동안 봉쇄되다시피 했던 국제선 운항이 조금씩 재개되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 28일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국토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항공 요청에 따라 지난 20일 운항을 허가했다”며 “노선허가 절차가 남았으나 행정적인 절차라 사실상 허가를 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방역 상황을 지켜보며 노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사이판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의무 격리 기간으로 인해 여행객보단 비즈니스 승객이 많아 실제 탑승객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판에 입국하면 5일간 정부 시설에서 의무 격리를 거쳐야 하며,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곽선미·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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