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수수료 평균 26%..입점업체 "수수료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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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6.7%로 조사됐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가입한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 올해 기준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6.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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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6.7%로 조사됐다. 입점 업체들은 대부분 수수료가 높다고 생각했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가입한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 결과 올해 기준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6.7% 수준이다. 이는 2019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의 평균 정률수수료인 13.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조사 결과 패션 플랫폼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 수준이 '높다'는 59.4%(높음 46.6%·매우 높음 12.8%), '낮다'는 의견은 0%로 조사됐다. 적절 수준에 대한 인식은 100점 평균 점수 기준으로 32.0점에 불과했다.
패션 플랫폼에 입점해 경험한 애로사항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 또는 생산단가 절감 압력”이 가장 높은 비율(48.6%)을 보였다.
이어 '무료 배송 정책으로 인한 부담'(23.0%), '카테고리 내 노출순서 기준의 모호성'(21.6%), '플랫폼 PB브랜드로 인한 매출 잠식'(10.6%) 등이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들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81.2%는 연 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은 5억원 미만이 5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패션 플랫폼은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 조사·연구의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으며, 최근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들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특히 입점업체의 대부분이 소규모 업체인 패션 플랫폼 특성상 수수료 부담은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이들 입점업체의 부담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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