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전월比 0.02%p 상승

최홍 2021. 4.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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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내놓은 '2021년 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0.39%)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 0.36%로 전월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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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가계대출 모두 소폭 증가
[서울=뉴시스]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2021.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내놓은 '2021년 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1조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는 전월과 유사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0.39%)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 0.36%로 전월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0.44%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늘었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은 0.06%포인트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02%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0.22%로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비슷했고,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3%포인트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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