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화결제 수출 비중 하락.."車 유럽 수출 부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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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받을 때 달러 대신 원화를 받는 비중이 소폭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20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을 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결제대금 중 원화 비중은 2.5%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원화 결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승용차의 대 유럽 원화 결제 수출이 부진함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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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받을 때 달러 대신 원화를 받는 비중이 소폭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20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을 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결제대금 중 원화 비중은 2.5%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0.1%p 하락한 것입니다.
다만, 원화의 수입 결제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수입 결제 비중은 지난해 7.0%를 기록해 전년보다 1.1%p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화 결제 무역 비중은 4.6%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원화 결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승용차의 대 유럽 원화 결제 수출이 부진함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또, 수입 결제 비중 증가는 2019년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으로 중동에서의 원화 결제 수입이 줄어든 것에 비해 유럽과 미국산 승용차의 원화 결제 수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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