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청소·경비 노동자들, 인원감축 중단·시급인상 요구

김치연 2021. 4.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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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인원 감축을 중단하고 시급을 인상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학교 분회는 22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측이 2018년부터 매년 청소, 경비노동자 인원을 감축하고 올해는 임금까지 동결하겠다며 노동자들의 처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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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규탄 기자회견 [촬영 김지연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인원 감축을 중단하고 시급을 인상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학교 분회는 22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측이 2018년부터 매년 청소, 경비노동자 인원을 감축하고 올해는 임금까지 동결하겠다며 노동자들의 처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가 2018년부터 정년퇴직을 맞은 미화·경비직 노동자들을 매년 10명 넘게 감축했지만 미화직은 감축 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를 충원하고 경비직은 충원 없이 무인시스템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또 올해 시급 130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학교 측이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노조는 학교 측과의 집단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22일부터 학내 선전전을 진행해왔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기자회견이 끝난 뒤 총무처장 면담을 요구하며 총무팀을 항의 방문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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