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 공공 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자 몰려..경쟁률 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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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중산층 가구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공공 전세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공급한 공공 전세주택 2곳의 입주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117가구 모집에 3천 141가구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26.8대 1을 기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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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중산층 가구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공공 전세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공급한 공공 전세주택 2곳의 입주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117가구 모집에 3천 141가구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26.8대 1을 기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안양동 미래타운은 52가구 모집에 1천 612가구가 지원해 3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안양동 휴누림은 65가구 모집에 1천 529가구가 신청해 2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LH 측은 "인터넷 접수분과 초기 우편 접수 물량만을 집계한 것으로, 나머지 우편 접수 도착 예정분까지 합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공 전세주택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19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중 하나로, 월 임대료 없이 보증금만 있는 전세 형태로 공급되는 공공 임대주택입니다.
자녀 2명을 둔 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도록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주택을 다수 공급하고, 소득·자산 기준을 없애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추첨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본 4년에 2년을 추가해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시세의 80∼90%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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