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도시 중심 광역철도망 전국 2시간대 이동시대 연다

박정민 기자 2021. 4. 22.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깔리게 된다.

또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부산-양산-울산' 등이 선정됐다.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놓여 서울∼홍성 소요시간은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단축된다.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부,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서해안 새고속鐵 홍성~서울48분

2030년까지 114조7000억 투입

향후 10년간 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깔리게 된다. 또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 지역에 새 고속철도가 놓인다. 전라선·동해선 등 전국 주요 노선이 고속화되면서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으로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선로인 대구·경북권(김천-구미) 및 충청권(조치원-신탄진)을 광역철도화하기로 했다. 또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부산-양산-울산’ 등이 선정됐다.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놓여 서울∼홍성 소요시간은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단축된다.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놓는다. 수도권 철도 수요 증가에 따른 개선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경부선 등 열차 운행 집중 구간의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색-금천구청’,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구간의 선로 용량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투자규모는 114조7000억 원으로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 60조6000억 원, 신규사업이 54조1000억 원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