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전화금융사기까지..조직원 15명 검거

김준범 2021. 4. 22.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까지 영역을 넓혀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A씨 등 15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A씨 등은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에게 "고액을 벌게 해주겠다"며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가담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일당 8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대출 미끼로 15억원 가로채..휴대전화에 원격조정 앱 설치
보이스피싱[PG]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까지 영역을 넓혀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A씨 등 15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2년여간 중국 칭다오와 옌타이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금리 대출이 있는 75명에게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주겠다며 속여 1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 휴대전화에 원격조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A씨 등은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에게 "고액을 벌게 해주겠다"며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가담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일당 8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psykims@yna.co.kr

☞ 기성용 투기의혹 수사…아버지와 함께 수십억대 토지 매입
☞ 동료 도움으로 15년 결근하고 임금 7억...경찰 수사
☞ 53명 탑승 인니 잠수함 해저 600∼700m 실종…'참사' 우려
☞ 플로이드 최후순간 동영상에 담은 10대 소녀 "정의가 이뤄졌다"
☞ "괴물이었다"…거물 영화 제작자, 직원 상습학대
☞ 이재용 수척해진 얼굴로 재판 출석…국민참여재판 원하나 질문에
☞ 與 이수진, 오세훈 '朴성추행 사과' 호평…"진정성 있다"
☞ 성추행하고 되레 큰소리…CCTV에 드러난 후안무치 성추행범
☞ 이스라엘 전투기에 쏜 시리아 미사일, 핵시설 근처에 떨어져
☞ 물려 했다고…집주인 개 3층에서 던져 죽인 60대 입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