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난 부산 사람, 인간관계 정확한 편"

유수경 2021. 4.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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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강하늘은 2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내가 부산 사람이라 그런가, 사람 관계에서 정확하고 싶어하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안에서는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싶은 느낌들이 있는데, 나는 확실한 걸 좋아하고 확실하지 않을 때는 확실하려고 무언가 액션을 취하는 편이다"라며 "여성과의 관계나 친구 관계 등 삶의 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좀 더 확실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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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주)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강하늘은 2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내가 부산 사람이라 그런가, 사람 관계에서 정확하고 싶어하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안에서는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싶은 느낌들이 있는데, 나는 확실한 걸 좋아하고 확실하지 않을 때는 확실하려고 무언가 액션을 취하는 편이다"라며 "여성과의 관계나 친구 관계 등 삶의 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좀 더 확실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하늘은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해 "벌써 4년이네. (웃음) 마지막 영화가 '기억의 밤'이었는데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군대에 가게 되서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고 관객들에게도 죄송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드라마가 아니라 스크린으로 인사 드리는 게 개인적으로 좋더라. 아무래도 군대 가기 직전까지 했던 작업이 영화 작업이다 보니까, 영화 할 때 좀 더 마음 편하고 즐거웠던 게 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면 감사할 거 같다"고 말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출연 계기에 대해선 "대본을 읽는데 최근 읽은 많은 대본 중에서 이런 느낌이 없었다. 본 분들은 공감할지 모르겠지만 잔잔하달까. 그런 류의 느낌이 드는 대본을 오랜만에 봤고, 대본 안의 완성도가 많이 공들이신 게 느껴졌다. 읽으면서 내가 예전에 연애 편지 썼을 때가 떠오르더라. 이상하게 공감도 많이 가고 그래서 이 작품을 내가 만나게 된 거 같다"고 전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와 소희가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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