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베트남·국내 '탄소배출권' 확보 속도

2021. 4.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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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이며,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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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연 200만톤 확보 가능

SK건설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이며,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다. 민간 건설사로는 SK건설이 국내 최초다.

청정개발체제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CDM 사업은 베트남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총 2GW 이상의 유틸리티급 태양광 사업을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약 200만톤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 약 752억원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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