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제주의 숨은 원동력, 서귀포 축구인의 뜨거운 사랑 있었다

이경헌 입력 2021. 4.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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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막을 내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반전 드라마.

12번째 선수로 끝까지 함께 뛴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주가 흔들리지 않은 것은 서귀포시축구협회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의 열띤 응원 덕분이었다.

이날 제주는 홈 경기 테마를 "서귀포 축구인의 날"로 선정했고, 서귀포시축구협회와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이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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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3연승으로 막을 내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반전 드라마. 12번째 선수로 끝까지 함께 뛴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주는 21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리그 3연승과 함께 4승 6무 1패 승점 18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예상과 달리 쉽지 않은 승부였다.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원정팀 서울에게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제주는 서서히 경기를 장악했고, 신인 김봉수의 K리그 데뷔골과 권한진의 역전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가 흔들리지 않은 것은 서귀포시축구협회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의 열띤 응원 덕분이었다. 이날 제주는 홈 경기 테마를 "서귀포 축구인의 날"로 선정했고, 서귀포시축구협회와 소속 축구동호회팀 회원 및 가족이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오영철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홍선 서귀포시축구협회 전무이사, 윤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회장, 그리고 각 단위 축구팀 관계자들이 참관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동시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서귀포 축구인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 응원해줬는데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귀포시축구협회와의 각별한 인연은 계속된다. 제주는 서귀포시축구협회와 함께 서귀포 축구인들의 홈 경기 관람 문화를 형성하고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사업(주최/주관: 서귀포시 축구협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NO Plastic사업: 모든 축구대회 Plastic 줄이기 캠페인 전개), 축구 저변확대(찾아가는 축구교실), 엘리트 축구 기술지원(프로선수 축구 클리닉), 프로축구 관람 BOOM 조성(축구인 멤버십 가입, 친선 축구, 홈 경기 시 축구대회 최소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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