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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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1원 내린 1116.5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과 달러화 하락 등 영향으로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증시 호조, 역외 숏플레이 주도 하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와 역송금 수요를 소화하며 1110원 중반 중심의 박스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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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하락 영향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2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1원 내린 1116.5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달러당 1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과 달러화 하락 등 영향으로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기회복 낙관론이 재점화되며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전날 1조4천억원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화도 소폭 약세 흐름이다. 미 달러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시사에 하락했다. BOC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최근 잇따른 중공업 수주에 따른 달러 공급 부담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를 비롯한 달러 저가 매수 유입, 여전한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 등은 환율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증시 호조, 역외 숏플레이 주도 하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와 역송금 수요를 소화하며 1110원 중반 중심의 박스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29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35.31원)보다 내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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