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CC, 40리바운드+ 승률 90%는 PO서도 계속 된다

이재범 2021. 4.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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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승리 방정식이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도 KCC와 똑같은 20경기에서 40리바운드+ 기록했는데 승률은 65.0%(13/20)에 그쳤다.

KCC는 2차전에서도 40리바운드+ 잡는다면 2연승을 달리며 인천으로 향할 것이다.

전자랜드는 반격을 위해 무조건 KCC의 리바운드를 40개 밑으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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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CC의 승리 방정식이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전주 KCC는 21일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5-75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3%(36/46)다.

KCC의 승리 원동력은 리바운드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42-31로 앞섰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16-7로 9개 더 많았다.

KCC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20-11로 우위였다. 실제 경기 결과가 10점 차이로 끝났다는 걸 감안하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이 승부를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신장이 작아도 리바운드를 이긴다는 건 항상 고무적이다. 그만큼 의지가 있어서 좋은 경기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분이 좋다”고 리바운드 우위에 만족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다음에 득점을 허용했던 부분이 아쉽다”며 “리바운드 허용 이후의 실점을 반만 줄였어도 상대를 70점대로 묶지 않았을까 한다. 수비는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아쉬워했다.

KCC는 공격 리바운드 16개를 잡은 덕분에 40리바운드를 넘겼다.

KCC는 정규경기에서 40리바운드+ 기록한 20경기에서 18승을 챙겼다. 40리바운드+ 시 승률 90.0%(18/20)다.

현대모비스도 KCC와 똑같은 20경기에서 40리바운드+ 기록했는데 승률은 65.0%(13/20)에 그쳤다.

40리바운드+ 기록했을 때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은 100%의 안양 KGC인삼공사다. 다만, KGC인삼공사가 40리바운드+ 기록한 건 7경기다.

전자랜드도 40리바운드+ 기록한 10경기 중에서 8승을 챙겨 승률이 높은 팀에 속한다. 다만, 반대로 40리바운드+ 허용한 13경기에서 5승 8패, 승률 38.5%에 머물렀다.

♦ 정규경기 기준 40리바운드+ 시 승률
팀 승 패 승률
KGC 7승 0패 100.0
KCC 18승 2패 90.0
전자랜드 8승 2패 80.0
오리온 10승 4패 71.4
SK 10승 5패 66.7
현대모비스 13승 7패 65.0
KT 8승 5패 61.5
LG 3승 2패 60.0
삼성 1승 1패 50.0
DB 6승 7패 46.2

KCC는 2차전에서도 40리바운드+ 잡는다면 2연승을 달리며 인천으로 향할 것이다. 전자랜드는 반격을 위해 무조건 KCC의 리바운드를 40개 밑으로 줄여야 한다.

KCC와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2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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