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800년 된 상수리나무가 알려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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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식스대학에서 자연문학 글쓰기를 가르치는 저자가 800년 된 상수리나무 호니우드 오크를 관찰한 책이다.
많은 나무들이 벌목 되거나 이리저리 이식되는 힘든 일을 겪지만 호니우드 오크는 8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자는 1년 6개월 동안 상수리나무를 찾아가 일기를 쓰듯 그 곳에서 느낀 점들을 글로 써내려 갔다.
긴 세월 동안 모든 생명을 끌어 안아준 나무 이야기는 독자에게도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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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캔턴 지음, 한길사 펴냄
영국 에식스대학에서 자연문학 글쓰기를 가르치는 저자가 800년 된 상수리나무 호니우드 오크를 관찰한 책이다. 글 속에 생명의 신비로움과 자연이 준 힐링이 가득 담겨 있다.다. 많은 나무들이 벌목 되거나 이리저리 이식되는 힘든 일을 겪지만 호니우드 오크는 8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변에는 토끼, 기러기, 거위, 말똥가리, 나무발바리, 오목눈이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안정적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저자는 1년 6개월 동안 상수리나무를 찾아가 일기를 쓰듯 그 곳에서 느낀 점들을 글로 써내려 갔다. 긴 세월 동안 모든 생명을 끌어 안아준 나무 이야기는 독자에게도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만7,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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