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버거킹 이어 써브웨이마저..외식 가격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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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올라 소비자들의 시름이 커질 전망이다.
맥도날드,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이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다음달 4일부터 제품 34종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
앞서 새해 들어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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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올라 소비자들의 시름이 커질 전망이다. 맥도날드,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이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도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다음달 4일부터 제품 34종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1.67%다.
우선 15cm 샌드위치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오른다. 제품 중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으로 인상된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가격이 변경된다.
30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르게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새해 들어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버거킹이 대표 제품인 와퍼를 비롯해 17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올렸다. 맥도날드도 지난 2월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비롯한 30종 품목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가공식품 업계 가격 인상이 외식업계로 번진 것"이라며 "경쟁사가 먼저 가격을 인상하면 부담을 던 회사들이 순차적으로 가격 조정에 나서는 흐름이 매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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