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타지역 입도객 4명 확진..누적 6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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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관광객 2명, 업무로 인한 방문객 2명 등 모두 4명의 타지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도 68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총 986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4명(제주 684~687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4명은 관광객 2명(684·687번), 업무차 방문객 2명(685·686번)으로 모두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입도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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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관광객 2명, 업무로 인한 방문객 2명 등 모두 4명의 타지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도 68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총 986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4명(제주 684~687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총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0명이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해외 입도 등의 사유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4명은 관광객 2명(684·687번), 업무차 방문객 2명(685·686번)으로 모두 타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입도객이다.
684번은 지난 11일 확진된 662번의 가족으로 시설 격리 중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10일 가족 여행을 위해 4명이 서울에서 제주로 왔다.
685번과 686번은 직장 동료이며, 출장으로 지난 19일 경남에서 제주에 입도했다. 이들은 입도 후인 21일 또다른 직장 동료 가족의 확진 소식과 함께 소속 직원 검사 안내를 받고 같은 날 최종 확진됐다.
687번은 제주 여행 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일 울산에서 제주로 왔다. 입도 후인 2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같은 날 검사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에 대한 감염 경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19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에서 연일 관광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에 입도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입도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와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7명(경남 확진자 1 포함), 격리 해제자는 661명(사망 1·이관 2 포함)이며, 가용병상은 412개, 자가격리자 수는 526명(확진자 접촉 244·해외 입국 282)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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