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인기남?' 에이브러햄, 레스터 이어 빌라도 관심

김재민 2021. 4.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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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이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로 돌아오는 이적설로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에이브러햄은 2018-2019시즌 당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 리그 25골을 몰아쳐 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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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에이브러햄이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로 돌아오는 이적설로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 에이브러햄은 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다. 수차례 임대 이적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리그 15골을 기록하며 첼시 1군에 안착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2월 사우샘프턴전 이후 공식전에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에이브러햄이 첼시에서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고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임박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레스터 시티가 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톤 빌라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러햄과는 구면이다. 에이브러햄은 2018-2019시즌 당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해 리그 25골을 몰아쳐 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에이브러햄의 상황에 대해 "출전 명단에서 빠진다면 누구든 걱정한다. 그러나 내게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며 "그에게 동정심이 많이 느낀다. 그가 걱정되고 슬프고, 내가 내린 결정 때문에 화가 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사진=타미 에이브러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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