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벗기는 롯데칠성..아이시스·칸타타·칠성까지 무라벨 출시

박형윤 기자 2021. 4.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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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2일 '칠성사이다'의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ECO' 300mL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ECO'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 버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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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ECO/사진 제공=롯데칠성음료
[서울경제]

롯데칠성음료가 22일 ‘칠성사이다’의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ECO’ 300mL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시스와 칸타타 등 주력 제품의 라벨을 없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제품군을 확대하며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칠성사이다 ECO’는 병뚜껑에 칠성사이다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적용하고, 패키지 하단에는 브랜드 이름과 별을 양각으로 새겨 넣어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유지했다. 라벨이 없는 대신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 박스에 표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ECO’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 버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아이시스 8.0 ECO’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칸타타’ NB(New Bottle)캔의 몸체에 라벨을 없애고 디자인을 직접 인쇄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패키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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