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탄 음료수 먹이고 금품 훔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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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피해자에게 약물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로 22일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피해자 B씨의 자택에서 그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음료수에 타 마시도록 했고, B씨가 잠이 든 틈을 타 현금과 귀금속 등 6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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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피해자에게 약물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로 22일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피해자 B씨의 자택에서 그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음료수에 타 마시도록 했고, B씨가 잠이 든 틈을 타 현금과 귀금속 등 6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약품을 넣은 음료수를 미리 준비해 평소 친분이 있던 B씨에게 접근, 음료수를 먹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피해자 B씨의 병원비와 심리·법률 관련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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