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잡아라"..무협, '스타트업 글로벌 펀딩' 교육

박정규 2021. 4. 22.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벤처캐피털(VC) 업계로부터 투자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2∼2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글로벌 펀딩 실무 A to Z'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벤처캐피털(VC) 업계로부터 투자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2∼2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글로벌 펀딩 실무 A to Z'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 강사진이 창업과 해외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VC로 구성됐다.

싱가포르 KK펀드 설립자 꽌 슈, 대만 하이브 벤처스 설립자 얀 리, 대만의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TSS 리로이 야우 등 현직 글로벌 VC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투자 조건과 유형, 실무 사례 및 펀딩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이들 강사진으로부터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30여개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KK펀드의 꽌 슈 대표는 "산업 및 성장단계별로 펀딩 방법과 규모, 시점 등에 대한 전략을 다르게 취해야 한다"면서 "투자라운드별 지분을 10∼20% 범위 내로 설정(지분 희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투자 규모는 12∼18개월 정도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내수 시장의 한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필수가 됐다"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매칭뿐 아니라 기초적인 실무역량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