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연합회 "교통연대 중고차시장 개방 서명운동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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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관련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교통연대가 진행하는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연대는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자동차10년 타기 시민연합, 새마을교통봉사대, 친절교통 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 자동차, 교통과 관련된 시민단체의 연합체로 지난 12일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촉구 백만인 서명과 중고차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소비자 참여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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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동차산업 관련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교통연대가 진행하는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연대는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자동차10년 타기 시민연합, 새마을교통봉사대, 친절교통 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 자동차, 교통과 관련된 시민단체의 연합체로 지난 12일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촉구 백만인 서명과 중고차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소비자 참여운동을 시작했다.
KAIA는 이번 운동이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완성차업계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중고차시장 선진화, 기존 중고차매매업계와의 상생 등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KAIA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들의 시장 참여는 개인간 거래의 시장거래로의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중고차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키울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기존 중소 중고차거래업계에도 확대된 사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실제로 완성차업체의 시장참여가 자유로운 미국과 독일은 신차 대비 중고차시장 규모가 2~2.4배이나 그렇지 못한 한국은 1.2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시장이 확대되면 기존 중고차거래 업계의 소비자들의 정보부족을 악용하는 사례가 줄어들고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중고차판매업이 지난 2019년 2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신청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부적합 의견을 낸 후 1년 이상 지났으나, 절차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수입차 대비 역차별 해소, 소비자 권익 강화, 기존 중고차 업계에 대한 확대된 사업기회 제공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감안해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거래시장 참여 허용 조치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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