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득점왕' 노리는 벤제마, 호날두도 달성 못한 기록 썼다

신동훈 기자 2021. 4.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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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르타디오 라몬 데 까란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에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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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르타디오 라몬 데 까란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완벽한 대승이었다. 레알은 전반 30분 벤제마의 페널티킥(PK) 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3분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0이 됐다. 레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벤제마 헤더골로 팀의 3번째 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카디스가 반격을 펼쳤지만 레알은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3-0 경기로 끝이 났다.

수훈 선수는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이 올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유효슈팅 3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4.9%, 롱패스 성공 3회, 경합 승리 1회 등에 성공했다. 레알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무엇보다 공격 상황에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33점을 줬고 영국 '90min'은 9점을 부여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벤제마가 레알을 라리가 1위로 올려놓았다"며 "의미 있는 기록도 썼다. 라울 곤잘레스와 같이 라리가에서 35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벤제마 골에 힘입어 레알은 12경기 무패 행진에 성공했고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리그 우승과 함께 피치치(라리가 득점왕)를 노리는 중이다. 벤제마는 2골을 추가해 라리가 21골을 터뜨렸다. 1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2골 차가 난다. 남은 경기가 8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결과다. 리그 우승과 피치치를 모두 차지한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벤제마 입장에선 최고의 시즌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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