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교‧학원 특별방역' 3주간 운영

제주CBS 김대휘기자 2021. 4.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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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제주도교육청이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학교 등 교육현장의 방역 이행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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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책임관 중심 현장점검단 운영..학원‧교습소‧독서실 등 점검 강화
개인 예방 수칙 준수 등 예방 체계 강화..외부강사‧단기인력 등 관리 만전
학교 방역.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제주도교육청이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주간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등교수업과 교내 방과후 활동, 학교 밖 사적 모임 등으로 학생, 교사, 가족 및 또래집단(학원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학교 방역 긴장도가 이완되는 경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교 내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5대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자가진단 참여율과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교직원 공용공간 환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고, 매점‧자판기 등의 단체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학교 내 책상 등 각종 교육기자재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교직원 사모임과 동아리 활동,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하도록 한다. 외부 강사 의심 증상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과 협력‧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학교 등 교육현장의 방역 이행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감을 특별방역책임관, 부교육감을 특별방역부책임관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통해 매주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상황과 점검 결과를 학교 및 타시도와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원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학원‧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현장점검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와 협조해 학원 방역의 자발적 참여와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학원강사 등에게 자가진단앱 사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당국과 신속히 협의해 학원‧교습소, 기숙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간고사 실시에 따른 방역상황 점검도 강화된다.

교육청은 앞서 고사 시간 배정과 고사실 분산 배치 운영, 확진자 등 발생 시 조치사항, 시험일정 연기‧조정 방안 등 세부적인 대응요령을 학교장 영상회의를 통해 전달했다.

학교방역인력과 방과후 강사 등 학교 내 단기근로인력에 대한 복무관리도 강화한다.

학교 소속 교직원과 상시근로자가 매일 참여했던 자가진단을 단기근로인력에게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단기 근로 인력들도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는 자가진단 앱에서 의심증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교직원 감염사례 발생 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방역 당국과 소통을 긴밀히 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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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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