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올바른 역사인식 가져라"..日 야스쿠니 참배 비판

김영은 인턴기자 2021. 4.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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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봄 제사인 춘계 예대제(例大祭, 21~22일)를 맞아 일본 정치인들이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라"고 비판했다.

이날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쳤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참배를 했고, 또 다른 정치인들도 동참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된 카드뉴스를 공개하니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전파해 달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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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봄 제사인 춘계 예대제(例大祭, 21~22일)를 맞아 일본 정치인들이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라"고 비판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신사 참배의 문제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5개 언어로 제작해 22일 야스쿠니 신사 제사 일에 맞춰 온라인에 배포했다.

6장으로 구성된 카드뉴스.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방문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5개국 언어로 담겨있다.

이날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쳤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참배를 했고, 또 다른 정치인들도 동참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된 카드뉴스를 공개하니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전파해 달라"고 썼다.

6장으로 구성된 ‘어디 가세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에는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주변국들과 늘 마찰을 빚는 장소’라는 설명이 5개국 언어로 담겨있다.

서 교수는 "일본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향후 일본 정치인들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더 이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감행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배포했다.

앞서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는 지난 21일 아베 전 총리가 춘계예대제를 기리기 위해 참배한 것을 시작으로, 스가 총리 등 다른 일본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집단 참배를 예고했다. 이 단체는 봄, 가을 제사와 일본의 패전일인 8월 15일마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강행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봄부터 집단 참배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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