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작년 지분법이익 225억.. 설립이후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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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유례없는 지분법이익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거둔 지분법이익은 225억 원으로, 서부발전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분법이익이란 각 회사별 손익에 서부발전이 투자한 지분율을 곱한 값이다.
서부발전이 지분 50.1%를 확보하고 있는 청라에너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달성,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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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유례없는 지분법이익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22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외 총 36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주요 20개 출자회사가 서부발전 손익에 반영된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거둔 지분법이익은 225억 원으로, 서부발전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분법이익이란 각 회사별 손익에 서부발전이 투자한 지분율을 곱한 값이다.
실제로 서부발전의 지분법이익은 2017년 39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체질개선을 통해 225억 원의 역대 최대 이익을 내면서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흑자 달성을 견인한 출자회사는 청라에너지,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등 이른바 서부발전의 ‘빅3’다. 출자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3사는 지난해 흑자전환과 더불어 최대실적을 냈다. 서부발전이 지분 50.1%를 확보하고 있는 청라에너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달성,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각각 40%와 34% 지분을 보유한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는 각각 320억 원, 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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