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 경영 박차..2030년까지 60조원 규모 ESG 금융 지원

민선희 기자 2021. 4.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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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 및 공급에 나서고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금융을 'ZERO'로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60'과 'ZERO&ZERO'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Δ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Δ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ΔESG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라는 3대 핵심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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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PF 잔액 '0'로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H-PULSE'에서 그룹 '2030&60'·'ZERO&ZERO' 선언 행사를 가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하나 핫튜버들이 친환경 자가발전 자전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하나금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 및 공급에 나서고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금융을 'ZERO'로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60'과 'ZERO&ZERO'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30&60' 목표를 부문별로 보면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이다. 또 향후 30년 동안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0으로 감소시키는 게 'ZERO&ZERO'의 핵심 내용이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Δ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Δ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ΔESG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라는 3대 핵심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이를 현장에서 속도감 있고 촘촘하게 이행하기 위해 9대 핵심 과제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다"며 "ESG 경영을 기반으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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